오전 10~19시 시장 반경 2㎞…1만5000이상 주문·배송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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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코로나19와 함께 언택드 시대를 맞아 관내 9개 전통시장에서 비대면 배송 서비스(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를 도입한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은 대전 관내 9개 시장에서 서비스를 실시하면 반찬과 야채, 정육, 과일 등 신선한 먹거리를 주문하면 2시간 이내에 배송해 준다.서비스 도입 시장은 충청권 최대 규모의 시장인 중앙시장과 문창시장, 태평시장, 도마큰시장, 한민시장, 송강시장, 중리시장 법동시장이다.이 사업은 스타트업‘우리동네커머스’와 제휴로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 플랫폼에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비자가 피시(PC) 또는 모바일에서 ‘○○시장 장보기’를 검색해 해당시장을 클릭한 뒤 주문하면 된다.상품 주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배달은 시장반경 2㎞ 이내다. 배송료는 4000원이며 최소 1만5000원 이상 주문을 해야 한다.시는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도입 홍보 이벤트로 10월 한 달간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배송비를 무료로 진행한다.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온라인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