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 25일 김명수 정무부시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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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김명수 신임 정무부시장(전 한국표준연구원장)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과학정책 강화를 통해 4차산업 혁명특별시로 과학도시 대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과학부시장제 도입은 도시의 미래를 지자체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깊이 고민한 끝에 나온 정책”이라며 “오늘 김 부시장 임명을 계기로 대전을 명실상부한 과학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과학기술과 시민의 삶의 연결, 대덕특구의 적극적 참여 등 포스트 크로나 대응에 대한 국가와 지역의 현신성장 이어달리기를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김 신임 부시장에게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시는 이날 과학부시장제 도임으로 최근 정책 방향의 큰 축을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도시 대전’으로 정하고 과학기반의 행정거버넌스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조직개편 때 경제과학국을 일자리경제국과 과학산업국으로 분리해 과학산업 육성의 전담 조직체계를 구축했고 지난 5월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을 설립했으며 지난 17일 초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에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박사를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