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천 3·무심천 2·보강천 1곳 등 6곳…내년 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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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및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철새도래지 6곳에 대해 가금관련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는 올해 유럽에서 발생이 급증하고 중국·대만·몽골 등 주변국에서 발생이 지속되는 등 조기 유입 가능성이 높아,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AI 방역상황실 운영도 매년 10월부터 운영하던 것을 1개월 앞당겨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등 사전 예방강화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철새도래지 미호천 3곳, 무심천 2곳, 보강천 1곳 등 6곳에 대한 가금관련차량 출입통제를 위해 축산차량 소유자와 가금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으며 현수막과 입간판을 진입로에 설치해 통행제한 및 차량 우회를 유도하고 있다.

    또 차량 통행이 많은 철새도래지에 대해 주1회 이상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주변 농가에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동절기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