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299·300번 일가족 3명 확진…부모 이어 ‘자식까지’ 대전 A고교 여고생 확진…189명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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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300명을 기록했다.대전 A고교 여고생 확진(294번)과 관련, 접촉 학생과 교사 등 18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대전시는 “6일 서구에서 가족 2명이 코로나19 확진되는 등 지금까지 해외입국자 25명을 포함해 모두 3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구 내동 60대(299번)는 지난 1일 기침과 가래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검사한 결과 6일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296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의 동거가족 모두 양성 판정됐다.300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 거주 30대이며 지난 4일 인후통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6일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296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부모 모두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가족 3명이 모두 확진됐다.한편 앞서 대전시는 대전 A고교 여고생 코로나19 확진 판정되자 이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행히 189명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