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232번, 확진자 접촉 감염…시민 ‘불안감 확산’
  •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정밀제독을 하고 있다.ⓒ대전시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정밀제독을 하고 있다.ⓒ대전시
    25일 대전에서 4명(229~232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지역사회 대유행이 현실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전시는 25일 서구 2명, 중구 1명, 유성구 1명 등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29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 거주 50대로 지난 23일 근육통과 오한 등의 증상 발현으로 24일 검사한 결과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21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서구 둔산동 40대인 230번은 무증상 증상을 보였으나 24일 검사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21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231번 확진자는 중구 태평동 거주 40대이며 지난 21일 증상발열을 보여 지난 24일 검사한 결과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도 18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유성구 봉명동 거주 30대인 232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목 간지러움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배드민턴장에서 접촉한 20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