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서 교회‧집회 참석 60대 2명 ‘양성’

대전시는 23일 “서구와 유성구에서 각 1명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명은 서울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유성구 장대동 거주 60대 확진자(213번)는 서울 용산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일 가래와 콧물의 증상발현으로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9일 사랑제일교인으로 서울 성북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 도안동 거주 60대인 214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기침과 인후통, 근육통의 증세를 보여 지난 22일 건양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서울 방문한 후 16~17일 충북 청주를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돼 추가 감염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