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205번은 부자지간·206번은 194번 남편·207·208번은 199번 남편·딸 이날 199~208번 확진 판정…하루새 코로나 ‘10명 감염’
  • ▲ 허태정 대전시장의 코로나19 브리핑 장면.ⓒ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의 코로나19 브리핑 장면.ⓒ대전시
    22일 대전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발 감염을 연결 고리로 인한 n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구 2명, 유성구 3명, 대덕구 1명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204‧205번은 부자지간이고 206번은 194번의 남편, 207‧208번은 199번의 남편‧딸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가족 간의 감염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4번 확진자는 서구 가수원동 거주 50대 남성과 30대 남성 확진자인 205번은 부자지간으로 지난 20일 인후통의 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195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로 확인됐다. 동거가족은 3명으로 확인됐다.

    206번 확진자는 대덕구 송촌동 거주 80대 남성이며 무증상을 보였으나 22일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194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유성구 봉명동 거주 40대 남성인 207번 확진자는 발열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이날 코로나19 확진 됐으며 이 확진자는 199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확인됐다. 동거가족은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3명이다.

    208번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10대 남성으로 발열증상을 보여 이날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9번 확진자의 딸인 이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부모와 동생 등 3명이다.

    209번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 거주 10대이며 발열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확진자는 199번 확진자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