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도 3명 확진…지역사회 ‘n차 감염’ 속출
  •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정밀제독장면.ⓒ대전시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정밀제독장면.ⓒ대전시
    22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2명 확진 판정이 나오는 등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명 확진판정에 이어 유성구와 대덕구에서 각 1명씩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2명을 포함해 모두 203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202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 거주 40대 남성(202번)으로 지난 14일 발열과 두통, 오한 등을 보여 지난 21일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의 동거 가족이 있으며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덕구 비래동 거주 70대 남성(203번)은 지난 15일 광후문집회 참석했으나 무증상 상태였으나 지난 21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자녀 1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