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186‧187번 확진자…181번 확진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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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계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대전시는 “20일 오전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이어 오후 유성구 4명, 서구 1명 등 5명의 추가 확진자(183~187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83번 확진자는 유성구 전민동 거주하고 있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18일 발열 증상으로 보여 19일 검체를 채취,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동거가족이 3명으로 확인됐다.

    184번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 거주 40대 남성으로 지난 18일 발열과 무기력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성구 노은동 거주 30대 남성인 185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후각소실로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부모와 여동생 등 동거가족이 3명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186‧187번 확진자는 유성구 어은동 거주 50대, 40대 남성으로, 187번 확진자 무증상을 보였으나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18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19일 일가족 4명에 이어 20일 오전에는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