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심의 확정…대전센터 조직신설·인력증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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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문화콘텐츠금융센터가 대전에 들어선다.대전시는 13일 “기술보증기금 문화콘텐츠금융센터 대전 신설에 대한 기획재정부 심의결과 조직 신설 및 인력증원이 최종 확정됐다”며 “이에 따라 금융지원이 필요한 대전지역의 문화콘텐츠기업이 타 지역에 가지 않고도 원스톱 금융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문화콘텐츠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기술보증기금 문화콘텐츠금융센터가 대전에 신설되는 것은 중부권 문화콘텐츠기업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은 물론 수도권 콘텐츠기업의 유입효과가 기대된다.문화콘텐츠금융센터는 고위험(High Risk)과 영세성으로 제도권 금융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문화콘텐츠 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보증 역할과 사업컨설팅 등 종합적인 문화산업 육성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보증기금의 특화 영업조직이다.문화콘텐츠금융센터는 기술보증기금법 제12조에 의해 설립된 정부출연(중소벤처기업부) 기술금융 전문지원기관으로 1989년에 설립됐다.전국에 서울(2016. 1), 경기(2017. 7), 부산(2018. 1) 등 3개 센터가 설치돼 운영하고 있는 기술보증기금의 문화콘텐츠금융센터는 문화콘텐츠 제작 기업에 콘텐츠 기업 평가, 보증서 발급, 저금리 자금지원, 사후관리 등 토탈 서비스 및 기반구축 사업 등 기업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지역 콘텐츠기업 금융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콘텐츠금융센터 대전 신설을 위한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국회 방문 등 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이어 “대전은 영상제작 인프라 구축 등에 따른 창작 환경조성으로 콘텐츠 산업관련 금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금융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콘텐츠기업이 서울이나 경기센터를 가지 않고 원스톱 금융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중부권(대전·충청·호남) 콘텐츠기업들이 문체부 출연금 및 기술보증기금 재원으로 매년 200억 원 이상 보증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