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취임 간담회…“안전한 세종시 만들기에 최우선 역점 둘 것”
  • ▲ 신임 이명호 세종지방경찰청장ⓒ세종지방경찰청
    ▲ 신임 이명호 세종지방경찰청장ⓒ세종지방경찰청
    신임 이명호 세종지방경찰청장(58)이 12일 “높아진 경찰의 위상에 대한 기대에 대해 수사의 공정성·책임성·전문성으로 답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전날 청사에서 간부 간담회 형식으로 가진 취임식을 통해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한 수사구조개혁과 자치경찰제 추진 결정 등으로 경찰의 책임이 더욱 커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경찰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가장 최우선 가치를 두고 근무해 달라”며 “강절도 등 생계침해형 범죄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근절에 힘써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소통과 배려, 활력 넘치는 직장문화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이 청장은 1990년 간부후보 38기로 경찰에 발을 들여놓은 뒤 전북청 부안경찰서장, 나주경찰서장, 전남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하고,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광주청 광산서장과 전남청 1부장을 지냈다.

    한편 전 박희용 청장은 충남지방경찰청 제2부장으로 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