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된 도로 복구 완료까지” 산척면 송강리 인근 2.3km 구간
  • ▲ 집중호우로 도로가 망가진 충북 충주시 산척면 한 도로.(자료사진)ⓒ충주시
    ▲ 집중호우로 도로가 망가진 충북 충주시 산척면 한 도로.(자료사진)ⓒ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산척면 송강리 다릿재 인근 (옛)38번 국도 2.3km 구간의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송강리 주민들은 대소강마을로,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 주민은 38번 국도로 각각 우회해야 한다.

    시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유실과 사면붕괴로 인한 통행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복구 완료시까지 이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다릿재 도로 유실구간 5곳 중 4곳의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사면 높이가 30m 이상 되는 도로 붕괴구간의 경우 복구에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마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교통 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