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영업소·자택 등 서비스 손쉽게 이용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고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하이패스 서비스를 개시했다.7일 도공 충북본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이용시 고객이 필요한 하이패스단말기 구매, 전자카드 구매,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 등 서비스를 QR코드화해 비대면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7월말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스마트폰을 소지한 고객은 휴게소, 영업소, 자택(배포명함 사용) 등 언제 어디서나 QR코드를 인식하는 것만으로 해당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지금까지 미납통행료 납부 등을 위해서는 고객이 직접 전화 또는 방문을 해야 했으나 스마트폰의 카메라기능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미납내역 조회 뿐 아니라 납부까지 가능한 ONE-STO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현재 휴게소나 영업소 등 고속도로에서 QR코드를 접할 수 있고 향후에는 공공기관(차량등록사업소 등) 뿐 아니라 민간업체(렌트카, 운수업체 등)에도 QR코드를 보급해 고객이 하이패스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유병철 충북본부장은 “고속도로 이용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