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보트 밀입국 중국인 21명 모두 검거충남‧북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르면 6일 단행될 듯종교행사 알고도 ‘수수방관’… 청주시, 코로나 확산 키웠다폭언논란 정윤숙 여경협 회장, 이번엔 직원에 “내가 노래하면 춤춰라”정부가 고발한 신성철 KAIST총장 ‘횡령 무혐의’…학계 “前정권 기관장 물갈이 의도”
  • ▲ 지난달 3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공원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 장면. 지난 3~4일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5명이 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집단감염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의 안일한 대처도 집단감염을 불러왔다는 비판이 나온다.ⓒ청주흥덕경찰서
    ▲ 지난달 3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공원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 장면. 지난 3~4일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5명이 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집단감염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의 안일한 대처도 집단감염을 불러왔다는 비판이 나온다.ⓒ청주흥덕경찰서
    ◇흥덕보건소, 엉뚱한 곳에 소독약 뿌리고 현장점검도 안해 
     
    지난 3~4일 충북 청주시에서 발생한 6명의 우즈베키스탄인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청주시의 안일한 방역 대처가 집단감염을 불러 일으켰다는 비판이 나왔다. 중부매일과 충청타임즈 등은 6일자 신문을 통해 청주시가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소독약을 뿌리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지 현장 점검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청주 우즈베키스탄인 집단감염은 ‘n’차 감염까지 우려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청주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된 우즈베키스탄인 6명 중 5명은 지난달 31일 흥덕구 신율봉공원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아랍권 등 외국인 341명이 참석했는데, 행사 후 마스크를 벗고 빵과 우유를 나눠 먹었다는 진술이 나오는 등 방역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통보 종교집회 정보, 관련 부서와 공유 안해

    게다가 흥덕경찰서가 종교 행사를 앞두고 29일 흥덕보건소에 ‘외국인 400명이 참석하는 행사가 있으니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지만, 정작 보건소는 소규모 행사로 알고 30, 31일 두 차례 실내 소독만 실시했고 집회 사실도 관련 부서와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범덕 시장은 5일 담화문을 통해 “이슬람 종교행사의 전체 참석자 341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진단검사를 진행, 조기 종식하겠다”고 알리는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차단하는데 안간힘을 쏟았다.

    다음은 8월 6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방송 관장하는 분, 한동훈 내쫓는 보도 곧 나간다고 전화”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 페북글

    -전세를 비싼 월세로 돌리면 2000만원 과태료…월세까지 통제?

    -789억 들여 기상시스템 도입했는데… 예보 빗나가는 이유는
    전날 수도권 폭우 예보 빗나가… 7일까지 전국 많은 비

    ◇중앙일보
    -문 대통령 사저용 부지, 농사 안짓는 농지 있다
    양산시 하북면에 지난 4월 매입
    농업경영계획서 쓰고 농지 취득
    청와대 “휴경 신고 이미 돼있을 것”
    통합당 “휴경 상태면 농지법 위반”

    국회의원·대선후보·당대표 지내
    청와대 “휴가 등 틈틈이 밭 일궈”
    농지 취득 서류는 대리인이 작성
    농식품부 “농지인데 휴경 상태라면
    부정 취득 인정돼 처분 의무 생겨”

    -폭언논란 여경협 회장, 이번엔 직원에 “내가 노래하면 춤춰라”

    ◇동아일보
    -같은 단지도 전셋값 천차만별… 전환율 일괄 규제땐 시장 혼란
    [부동산 공급대책 이후]與, 전월세전환율 4%→2% 검토

    -정부가 고발한 신성철 KAIST총장 ‘횡령 무혐의’
    검찰 “증거 못찾아” 불기소 처분
    학계 “前정권 기관장 물갈이 의도”

    ◇한겨레신문
    -의사 ‘밥그릇 지키기’...보건의료단체 “공공의대·병원 늘려야”
    [뉴스분석]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 파업 왜? 

    의사단체들 “의사 수 부족하지 않아”...수가 인상 등이 대안 
    보건의료단체는 “의사 확충 더불어 권역별 공공의대 설립” 주장 
    ‘지역의사는 10년 의무복무’ 정부안 실효성 논란도

    -‘검·언 유착 의혹’ 채널A 전 기자 구속기소…‘한동훈 공모’ 적시 안 해
    후배 백아무개 기자도 함께 기소

    ◇매일경제
    -갤노트20 역대최강 S펜…종이에 쓰듯 부드럽게 바로 인식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써보니

    가격 내리고 성능 업그레이드
    S펜 응답시간 4배이상 빨라져

    스크래치에 2배 강한 글라스
    7일 사전예약, 21일 출시예정

    언팩서 갤Z폴드2도 공개
    외부 디스플레이 확 키워

    -“경기침체기에 겨우 취업해도…10년간 낮은 임금 받을 우려”
    韓銀, 로드스타인 UC버클리 교수 연구 소개

    위기때 불가피하게 하향 지원
    美실업률 1%P 오른 해 취업자
    10년간 임금 최대 1.1% 적어

    20대에 극심한 취업난 겪으면
    3040때까지 고용불안 시달려

    ◇한국경제
    -노인·경단녀부터 덮쳤다…짙어지는 ‘코로나 블루’ 
    도박중독·극단 선택 무방비 

    반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사태
    우울감→실업→경제난 ‘악순환’
    “국가적 차원 심리방역 대책 필요”

    -“강남 집값 잡겠다고 왜 우리 녹지에 시멘트 닭장 짓나”
    공급예정지 주민들 강력 반발

    “교통체증에 매연…도시 슬럼화” 
    과천·노원구 등 반대집회 잇따라

    ◇충청투데이
    -물벼락에 잠기고 쓸리고 망가진 충청권 인명·재산피해
    ‘사망·실종자’ 충북 13명·충남 3명
    충북·충남 재산피해액 3122억 달해
    또 비 200㎜ 예고…복구·수색작업 우려

    -태안 보트 밀입국 중국인 21명 모두 검거
    지난해 9월부터 4차례 보트 입국
    평택서 2명 추가 검거…구속 신청

    ◇대전일보
    -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르면 6일 단행될 듯
    정부, 충남과 충북·경기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

    -행복도시 광역 BRT 3개 노선 개발 연구용역 착수
    광역교통망 구축·개선 ‘속도’, 통합환승요금체계 논의도 진전

    ◇중도일보
    -충남도내 집중호우 재산피해 1000억원…道, 4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천안·아산·금산·예산 등 침수피해 큰 4개 시군 대상
    道, 문재인 대통령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공식 건의
    양승조 지사 여름휴가 반납…피해지역 찾아 구슬땀

    -정 총리 “충남북·경기 특별재난지역 선포… 최대한 신속히 검토” 지시
    중대본 회의, “코로나19 최고 백신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유지하도록 방안 마련 주문

    ◇중부매일
    -난개발 물폭탄 맞은 제천시 봉양면 새둑마을
    마을 위 산 깎아 택지조성하더니 ‘물난리’

    -종교행사 알고도 ‘수수방관’… 청주시, 코로나 확산 키웠다
    경찰 이틀 전 종교집회 개최 통보… 정보 파악 없이 엉뚱한 곳 방역

    ◇충북일보
    -정부·여야 정치권, 충북 수해 대책 마련 한마음
    충주 등 5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공감대 
    정세균 총리 충주 찾아 이재민 위로 삼탄역도 방문
    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 2차 피해 방지 당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 충주서 복구활동

    -‘승진’·‘금의환향’·‘요직’ 괴산 출신 경찰 고위직 약진
    경찰 2위 계급 치안정감 승진 최해영
    승진 후 충북경찰 수장 맡은 임용환
    경찰청 내 요직 보안국 이끌 노승일

    ◇충청타임즈
    -충북 무슬림 확진자 대거 발생 n차 감염 뇌관되나 ‘긴장 고조’
    청주 종교행사 참석 우즈베키스탄인 5명 ‘확진’ 

    336명 대상 검사 … 128명 음성·208명 검사중 
    충북도, 이슬람교 방역대상서 제외 ‘허점 노출’ 
    市도 종교행사 파악 못해 … 뒤늦은 수습 ‘진땀’ 
    대부분 무증상 감염 … 지역내 깜깜이 전파 우려

    -충청권 초등교사 선발 ‘반토막’ 임용시험 응시 예비 교원 비상
    충북교육청, 누리집에 2021년도 선발인원 규모 사전예고 
    160명으로 지난해 절반 수준…졸업예정자 취업난 불가피 
    세종 55%·충남 42%·대전 46% 줄어…임용 절벽 현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