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대청지사, 30일 밤 11시 30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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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가 3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대청댐 수문 6개를 열고 초당 25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31일 대청댐을 관리하고 있는 대청지사 강권수 차장은 “평소 대청댐 발류량은 초당 40톤을 방류해왔으나 최근 장맛비로 인해 댐 유입량이 많아지면서 댐 수위가 높아지는 바람에 지난 3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수문 6개를 개방, 방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대청댐 수문방류는 2018년에 이어 2년 만에 방류한 것이다.지난 28일 이후 대청댐주변에는 156㎜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대청댐 방류로 인해 하류지역인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일부지역의 농경지 침수(주민 신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대청댐 담수량은 13억3500만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