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대청지사, 30일 밤 11시 30분부터
  • ▲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가 3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대청댐 수문 6개를 열고 초당 2500톤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31일 오전 수문 6개에서 대청댐 물이 방류되고 있는 모습이다.ⓒ김정원
    ▲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가 3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대청댐 수문 6개를 열고 초당 2500톤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31일 오전 수문 6개에서 대청댐 물이 방류되고 있는 모습이다.ⓒ김정원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가 3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대청댐 수문 6개를 열고 초당 25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31일 대청댐을 관리하고 있는 대청지사 강권수 차장은 “평소 대청댐 발류량은 초당 40톤을 방류해왔으나 최근 장맛비로 인해 댐 유입량이 많아지면서 댐 수위가 높아지는 바람에 지난 3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수문 6개를 개방, 방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청댐 수문방류는 2018년에 이어 2년 만에 방류한 것이다.

    지난 28일 이후 대청댐주변에는 156㎜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대청댐 방류로 인해 하류지역인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일부지역의 농경지 침수(주민 신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청댐 담수량은 13억3500만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