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어린이 승마교실 등 운용 말 산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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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 자리한 중원대학교에 공공 승마장이 들어섰다.
중원대는 22일 괴산읍 사창리 승마교육원(괴산 공공승마장)에서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차영 괴산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한다고 밝혔다.
승마장은 3만여㎡의 터에 실내·외 마장과 원형 마장, 조련장을 갖춘 국제규격으로 조성됐다.
중원대는 이 승마장을 2018년부터 운영 중인 '말산업융합학과' 학생들의 훈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방과 후 유소년과 미취학 어린이 승마 교실 프로그램과 재활‧ 성인승마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등 지역 승마 인구의 저변 확대와 말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두년 중원대 총장은 “말산업학과를 중심으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해 말산업 육성, 승마 저변 확대와 승마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