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해제 하루 앞두고 검사결과 확진…충남 해외입국자 감염 18명↑
  • ▲ 충남 대천역에서 젊은이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QR코드를 이용해 방명록에 등록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 대천역에서 젊은이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QR코드를 이용해 방명록에 등록하고 있다.ⓒ충남도
    충남에서 또 해외입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 거주 10대 청소년(충남 87번)이 지난 21일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한 결과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8일 입국한 뒤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21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22일 중부권생활치료센터(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할 예정이다.

    접촉자는 부모와 동생 등 3명이며 방역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역학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감염은 18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