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당시 무증상…격리 해제 앞두고 검사결과 양성
  • ▲ 마스크 착용에 따른 코로나19 전파.ⓒ질병관리본부
    ▲ 마스크 착용에 따른 코로나19 전파.ⓒ질병관리본부
    21일 충북 청주에서 해외입국자 남성이 격리해제 하루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판정됐다.

    충북도는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청주 거주 50대 남성(충북 72번)이 격리 해제 하루를 앞둔 지난 20일 청주서원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청주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앞서 72번 확진자는 입국 다음날인 지난 8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었다.

    충북도는 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추가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해외 입국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