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이후 대전방문판매업 관련 확진자 ‘61명’더조은의원 18명‧판암장로교회 8명·성애의원 7명 등 ‘양성’
  • ▲ 대전 방문판매업발 코로나19 감염 전파 경로.ⓒ대전시
    ▲ 대전 방문판매업발 코로나19 감염 전파 경로.ⓒ대전시
    지난달 15일 이후 대전방문판매업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대전 지역사회에 산발적으로 확산되면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16일 유성구 방동 거주 70대 남성(16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이날 충남대병원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대전 성애의원을 방문했던 165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건양대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확진자를 포함해 성애의원과 관련한 집단감염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165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동거 가족(자녀) 1명이며 시는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15일 대전방문판매업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는 △방문판매업관련 감염자 61명을 비롯해 △성애의원 7명 △판암장로교회 8명 △더조은의원 18명 △건설현장 4명 △나머지 감염경로불명확자 108번과 그 가족 1명(2차감염자 1명 포함) 3명 등 12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