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자치연수원서 격리 중 양성 판정…청주의료원 입원
  • ▲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충북도
    ▲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충북도
    15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가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 거주 40대 남성(충북 71번)으로 지난 14일 이라크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청주상당보건소 검체를 채취,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입국 당시 무증상이었던 충북 71번 확진자는 충북자치연수원에서 시설 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했다.

    이 확진자는 접촉자는 없으며 추가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71번 확진자는 진천에 거주하는 도민이지만 외국에서 입국해 청주에서 자가 격리하는 바람에 가족과는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