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63번 부부 확진자…남편은 알바니아서 입국 감염
  • ▲ 대전시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온 동구 천동초등학교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발열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대전시
    ▲ 대전시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온 동구 천동초등학교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발열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대전시
    14일 대전에서 오전 1명에 이어 오후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덕구 목상동 거주 40대 여성(16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알바니아에서 지난달 30일 입국한 40대 남성(163번)은 부인인 162번 확진자와 자가 격리 중 유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유성구 봉명동 거주 60대 남성(161번)이 지난 4일 기침과 인후통으로 13일 건양대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날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전시는 부부인 162‧163번 확진자를 대상으로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