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시범운영 계획 요양보호 의료지원 등 한번에 해결
  • ▲ 진천군 한방 통합돌봄 현장 모습.ⓒ진천군
    ▲ 진천군 한방 통합돌봄 현장 모습.ⓒ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노인들이 자신이 받고 싶은 복지서비스를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나섰다.

    군은 복지‧의료 전문가들이 대상자 가정에 부착돼 있는 코드를 인식해 노인들이 언제 어떤 서비스를 제공 받았는지 체크가 가능한 ‘생거진천 통합돌봄 앱’ 개발을 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달 3천만 원을 들여 앱 개발을 시작해 현재 읍·면, 보건소, 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 등과 완벽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속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앱 개발은 진천군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지역 노인들이 거주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복지‧의료 전문가들이 대상자 가정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해 어르신들이 언제 어떤 서비스를 제공 받았는지 체크가 가능하다.

    대상자 본인이 받고 싶은 복지서비스를 손쉽게 신청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합돌봄 앱 개발을 7월까지 마무리하고 8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