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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를 마치자마자 성추행 의혹 피해자인 박 시장의 전 비서의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피해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14일자 신문들은 “지난 8일 박 전 시장에 대한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고소장이 접수된 다음 날 박 전 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수사정보의 외부 유출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고소와 동시에 피고소인인 박 시장에게 수사상황이 전달됐기 때문이다.가해자에게 피의사실이 전달된 것은 공무상 비밀누설죄 또는 증거인멸교사죄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이 법조계의 의견이 나오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담당 경찰서는 지난 8일 고소 당일 경찰청에 보고를 했고 경찰청은 즉시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청와대는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지만 박 전 시장 측에 통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히며 진화에 나섰지만 ‘공무상 비밀누설’과 관련, 정치권 등에 핫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다음은 7월 14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조선일보-美‧英‧佛…전쟁 영웅 장례식엔 대통령이 함께했다2차대전과 6‧25 영웅 佛 몽크랄르 땐, 드골 대통령이 직접 주관몽고메리‧맥아더‧패튼 등 명예 기려…무명용사에도 최고 예우-청와대? 경찰? 성추행 고수 누가 박원순에 알려줬나경찰청, 고소 당일 저녁 청와대에 보고청와대 “박시장에게 통보안했다”◇중앙일보-박원순 서추행 폭로 前비서 “힘들다 울부짓고 싶었습니다”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 폭로한 전 비서의 편지홀로 많이 아팠던 긴 침묵의 시간법의 보호를 받고 싶었습니다인간적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저는 살아 있는 사람입니다.일상‧안전을 회복하고 싶습니다.-“박원순 성추행 장소는 침실”…리모델링 후 비서만 알고 있었다리모델링 이후에도 살아남은 침실…“아는 사람 거의 없다”◇동아일보-“4년간 성추행 당해”…서울시, 도움 요청 묵살“박원순 고소인, 변호인 통해 주장“비서때 집무실내 침실서 신체 접촉, 이후에도 음란문자‧사진 계속 전송”경찰 추가수사와 市 진상조사 요구-“고소당일 방원순 시장에 수사상황 유출”…피해자측, 2차가해도 고소[박원순 고소인측 회견] ‘공무상 비밀누설’ 이슈 부상-한미동맹 명장면엔 백선엽 장군이 있었다[백선엽 장군 별세] 6‧25부터 노년까지 ‘동맹의 표상’◇한겨레신문-탁현민 측근이 청‧정부 행사 22건 수주…업계 “특혜”신생 기획사가 3년째 매출 30억문 대통령 참석한 행사도 15건일부는 법인 등기전 수주 논란-“서울시에 도움 요청해도 ‘시장은 그럴 사람 아니다’ 넘겨[피해자쪽 들어보니]“집무실‧침실서 주로 피해”“셀카 찍을 때 신체 밀착 등”“텔레그램 비밀대화방 초대해 음란문자”[“피해상황 여러차례 호소했지만…”]“‘비서는 심기 보좌 역할’ 반응에더 이상 피해 있다 말조차 못해친구‧동료‧기자에게 알린 적도“여성단체 “사건 실체 밝히는 게피해자 인권 회복의 첫 걸음”서울시‧정부 국회에 잔상규명 촉구◇매일경제-“전세 미리 빼줄테니 돈달라”…“전세금서 수리비 빼고 주겠다”‘임대차 3법’ 소급 예고에…세입자‧집주인 갈등세입자 위한 法개정 추진에“계속 살겠다” 우기는 사례도전문가들 “전세물건 급감전셋값 단기 급등 불가피”-코로나실업 직격탄 2020, 고용보험 가입자 12만명 ‘뚝’실업금여 또 사상최대식당‧서비스 일자리 사라지며청년고용 ‘양과 질’ 동시 추락알바생 60% “쉴 시간도 없어”정부주도 노인일자리 덕분에60세 이상 고용보험은 16만명 ↑◇한국경제-‘실업급여 중독’ 논란에 ‘횟수 제한’ 칼 빼든 정부“지금은 코로나 위기 상황시행 시점은 추후 결정”-이달 ‘막차 분양’ 봇물…내달 ‘공급 절벽’ 우려8월부터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 분양가 상한제 시행7월 5만 8000가구 분양 풍년상한제 피해 원베일리‧개포 공급전국서 밀어내기 분양도 공급8월 분양 2만 가구로 ‘뚝’부산‧대전‧울산 ‘분양 제로’예정 물량도, 건설사 “지켜보자”◇중도일보-대전교도소 이전 ‘구치소 포함’ 새 변수 떠올라구치소 신설로 2500억 추가 소요…국비확보가 관건으로-故 최숙현 선수, 대전시청 소속 동료에게도 “같이 고소하자” 요청과거 경주시청 같은 소속팀 동료였던 A씨에게 도움 요청A씨도 대전시청으로 옮긴 후 지속해서 정신과 치료 받아A씨, 최근 대구지검게 고소장 제출◇중부매일-성폭행 피의장 버젓이 근무한 청주동부소방서법해석 오류‧진술만 믿고 징계 미루다 2년 뒤 직위해제-6‧17대책 이후 매수계약 해제‧위약금 문의 폭주한국소비자원, 아파트 관련 상담 지난달 대비 170.5% 증가◇충북일보-‘한시적 주4일제’ 노사갈등 번지나도내 제조업체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주4일제 전환 고용유지지원금 적용 안돼‘근로자 연차 소진’ 통한 조업일수 감축 나서근로자 “힘들 때 협조”…위기극복 지혜“◇충청타임즈-SK하이닉스시스템IC 청주 M8공장 중국으로 이전한다中 우시공장 파일럿 라인 가동…2022년 위탁생산 전담직원 2천명‧작년 매출 6615억…지역경제 악영향 우려-충북도의회 민주당 갈등 봉합-파행 ‘갈림길’행정문화‧산업경제위원장 후보 교체‧재추천 결정 못해반대측 “후보자 교체 이뤄진다면 원구성 반대 않겠다”의회 안팎 절충안 마련 기대…박 의장 결정 귀추 주목오늘 의원총회서 결론…불발땐 파행사태 장기화 우려◇충청투데이-장마 대전‧세종‧충남에 최고 191㎜폭우…쓰러지고 잠기고 피해 속출가로수 쓰러지고 갑천 홍수수의보…대전지역 피해 신고 총 14건 접수세종 6건‧충남27건…도로장에도-‘후반기 대전시의장’ 4차례 투표 끝에 권중순극신한 내홍 겪은 탓에 ‘당내 화합’ 최우선 과제…부의장엔 민태권‧조성칠-대전 ‘감염병 전담조직’ 신설 포스트코로나 대응나서감염병 총괄‧에방‧대응 기능과 의료업무 통합배치대전시, 집단위기 상황 때 체계‧선제적 대응 효과 기대◇대전일보-확진자 나온 대전 동구지역 학교, 방역에도 불안감 여전-코로나19에 ‘골프장’ 나홀로 특수-대청호상류 옥천지오리 수역 녹조발생 충청권 식수원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