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번 확진자, 대전 103번과 옥천서 접촉 ‘감염’당진 1~3번 외국인 입국자, 자가격리 중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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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과 당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충남도는 7일 금산 거주 30대(충남 174, 금산 2번)가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지난 6일 금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74번 확진자는 역학조사결과 충북 옥천 이원면 소재 사업장을 방문했던 대전 1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이 확진자와 30분 정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당진에서는 해외입국자 30대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충남도는 지난 6일 충남 175, 176, 177번 확진자(당진 1~3번)가 지난 6일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이 나왔다.이들은 지난 5일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당시 당진으로 콜벤을 이용해 이동한 뒤 당진에 도착한 뒤 숙소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다.이들은 지난 6일 도로로 당진보건소로 이동, 검사를 실시한 결과 7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한편 지금까지 외국인들이 국내에 입국해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중 카자흐스탄인 등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