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24시간 상주 등 우수한 치료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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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증상 악화 및 재발 위험이 높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치료실에는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환자 상태를 수시로 관찰하고 △심전도 △산소포화도 △활력 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경동맥·경정맥 혈전 용해술 △뇌혈관 풍선 성형 및 스텐트 삽입술 △뇌압 감압수술 등 각종 처치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다.김하용 원장은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을 통해 환자에게 초기 단계부터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함은 물론 조기 재활치료까지 병행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대전을지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뇌영상검사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조기 재활 평가율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 등 총 7개의 과정지표 전 영역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