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102번 확진자 접촉 ‘감염’
  • ▲ 천안시 방역요원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어린이집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 방역요원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어린이집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공주에서 20대 여성이 공주지역 4번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수원시 102번 확진자인 가족의 접촉자로 확인돼 지난 3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최조 확인됐다. 수원 10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수원시가 역학조사 중이다. 

    이 환자는 검사 당시 약간의 미열 증상을 보였고, 양성 판정 후 곧바로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역학조사결과 이 환자의 가족은 지난 27일과 28일 여수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주시 4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 모두 17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공주지역 접촉자 14명에 대한 신원을 파악해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4일 새벽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타 지역 거주자 3명은 관할 보건소로 이관 조치했다. 

    공주시는 충남도와 합동으로 현재 환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 구체적인 결과는 파악되는 대로 홈페이지 및 SNS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