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울초 확진자 밀접접촉 교직원 8명 ‘음성’동구 관내 유·초·특수학교 59교 원격수업 ‘전환’중학교 밀집도 낮추기 위해 3의1 이하 등교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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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천동초와 느리울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관내 59개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시교육청은 3일 “천동초학교에 대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073명 중 1071명 ‘음성’, 2명이 ‘양성(대전 120번, 121번)’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천동초 등 해당 학교에 대해서는 지난 2일까지 2차례 방역소독을 진행했으며, 추가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동구 관내 유·초·특수학교 59개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중학교는 학교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전체학생의 3의1 이하 등교를 권고했다.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가진단,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이 안내하고 있다.시교육청은 대전느리울초등학교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후속조치로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등교·출근한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 즉시 귀가조치했다. 이어 확진환자가 밀접접촉한 교직원 8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됐으며, 역학조사에 따라 교직원 21명에 대해 검사를 추가 진행중이다.이 학교는 3일 오전 방역소독을 시행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