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운동장에 선별진료서 설치…코로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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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선 학교 초‧중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일 동구 천동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122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대전시는 1일 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109명과 교사 5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122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시는 2일 오전 9시부터 천동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 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이 학교 재학생은 1000여명으로 알려졌다.한편 천동초 5학년 학생 1명(대전 120번)이 지난달 30일 같은 반인 대전 초등학생 첫 확진자 115번과 접촉,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감염우려를 낳았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지난달 22~24일 접촉,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천동초 5학년 확진자는 115번, 120번, 121번 등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