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후보등록…7월 3일 공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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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3선의 권중순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홍종원)은 25일 시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민주당 의원 21명 전원이 참석해 제8대 대전시의회 민주당 후반기 의장후보로 전반기 의원총회에서 결정됐던 권중순(중구3) 의원을 선출했다.이날 의원총회서 의장 후보로 선출된 권 의원은 대전시회의 규칙 절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의장단 후보등록을 마친뒤 다음달 3일 대전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식 선출된다.홍 원내대표는 “앞으로도 대전시의회 민주당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의사결정과 정책방향을 결정할 것”이며 “시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행복한 대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권중순 의원은 대전출신으로 산성초‧대전중‧대전상고, 청주사범대학 상업교육학과, 한남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우송정보대학 세무정보과 겸임교수, 대전극동방송 상담위원 대전YMCA 시민사회위원회 개발위원, 한국세무사회 이사, 대전시의회 16·17대 시의원을 역임했다.권 의원은 “그동안 의장 선출을 놓고 의원들간의 많은 갈등과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점에 대해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대전시의회 시의원들과 의장후보로 거론됐던 의원들의 소중한 의정 경험 등을 바탕으로 후반기 대전시의회를 한 단계 올려놓겠다”고 의장 후보로 선출된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