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164번 대전 방문판매 접촉자로부터 감염된 듯…165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 ▲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방차를 소독하고 있다.ⓒ충남도
    ▲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방차를 소독하고 있다.ⓒ충남도
    25일 충남 부여와 논산, 아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다. 

    특히 최근 충남 논산 등의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대부분 대전 방문판매업소와 암호화폐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접촉으로 인한 추가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부여 거주 60대 남성으로 충남 163번 확진자(부여12번)는 지난 24일 부여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 대전 93번 방문판매관련자의 접촉자로 배우자와 지인 등 2명과 접촉했으며 검사결과 배우자는 음성, 지인은 검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시장 상인 4명에 대해서는 예방적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충남 164번 확진자(논산6번)는 논산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지난 24일 논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25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대전 방문판매업소 방문자 배우자인 이 확진자는 지난 20일 충남 159번(논산4번) 접촉자이며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역학조사결과 확인됐다.

    아산 거주 60대 남성인 충남 165번 확진자(아산16번)는 지난 24일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이동 동선별 접촉자 파악 등 세부사항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