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6번, 61·63번 접촉자…67번 57번 접촉자
  • ▲ 허태정 대전시장이 18일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18일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대전시
    대전 다단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18일 하루 동안 6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은 속수무책이 되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65, 66, 67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67명(해외입국자 15명 포함)이 됐다.

    시에 따르면 △65번 확진자는 중구 사정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66번 확진자는 유성구 관평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66번 확진자는 유성구 장대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18일 저녁 확진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 입원 치료할 예정이다. 

    65, 66번 확진자는 61, 63번 확진자가 다녀간 괴정동 소재 통증카페에서 만난 접촉자이며, 67번 확진자는 57번 확진자가 방문한 공주 소재 찜질방 접촉자로 파악됐다. 

    시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61, 62, 64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바른몸의원 등과 관련한 접촉자 43명중 34명은 음성이고, 9명은 검사 중이다.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5일 3명을 비롯해 16일 6명, 17일 4명, 18일 5명 등 모두 19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