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강수량 200㎜ 내리는 곳도, 최고 기온은 25~28도로 낮아질 듯
  • ▲ 12일 오후 6시 20분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청에 바라본 우암산 송신탑 인근 하늘이 흐려져 있다.ⓒ박근주 기자
    ▲ 12일 오후 6시 20분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청에 바라본 우암산 송신탑 인근 하늘이 흐려져 있다.ⓒ박근주 기자

    주말일 13일과 휴일인 14일 충청권에는 많은 비가 내린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2일 “주말과 휴일 충청권에는 최고 200㎜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12일 밤부터 13일 오전 사이에 세종·충남·북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다가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인다.

    일요일인 14일에는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진다.

    14일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남부 70~150㎜까지 예보됐다. 대전·충남남부(부여·논산·보령) 등은 2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상대적으로 충남북부는 30~80㎜ 강수량을 보이겠고, 충남북부 서해안(태안 등)에는 1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충북도 오늘과 내일 사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

    모레는 흐리고 비온 후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중남부 70~15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고, 충북 남부는 2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충북 북부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낮아진다.

    특히, 내일 밤과 모레사이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충청권 대부분의 지역이 13일에는 최저 18~22도, 최고 26~28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14일에는 최저 20~23도, 최고 25~28도를 나타낸다.

    해상에서는 대부분 0.5~1m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