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판정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와 9~10일 접촉…감염된 듯 확진자 접촉 후 서안·태안지사서 근무, 직원 60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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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충남 서산‧태안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판정됐다.이 확진자는 서울에서 친구인 서울삼성병원 간호사와 접촉한 뒤 직장인 건보공단 서산·태안지사에서 여러날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충남도는 “충남 145번 환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27세 여성이 19일 서산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한 결과 20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145번 확진자는 지난 9, 10일 삼성서울병원 확진자인 간호사 친구와 서울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현재 천안의료원 음압실에 입원, 격리 조치됐으며 국민건강관리공단 서산‧태안지사와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임시 자가 격리 조치 및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41명이고 19명은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