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훈 대표 “금융권 대상 PF일으키기 위해 전사적 노력”대전도시공사, 용지매매계약해지‧용지대금 594억 대출은행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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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터미날개발사업 민간사업자인 KPIH 송동훈 대표는 유성터미널개발사업과 관련해 “대전도시공사가 최근 용지매매 계약해지를 했지만 곧 해결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송 대표는 6일 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경색으로 우리만 PF를 못한 것이 아니다. 4500억원이 넘는 상업시설은 PF를 일으키기가 쉽지 않는 상황이다. 우리가 1000억 원을 들여 여기까지 온 것은 잘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섣불리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대한민국 긍융기관이 우리를 포함해 PF와 관련해 다 훑어보면서 관망하고 있다”며 “PF는 쉽지 않지만 자신 있으니까 여기까지 왔다.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을 선정했고 곧 안정화되면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송 대표는 “금융권을 대상으로 PF를 일으키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그러나 지난 4일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KPIH에 대한 용지매매계약 해지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유성터미널 민간 사업자인 KPIH의 귀책사유로 용지매매계약이 해지했다”면서 “시민숙원인 유성터미널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시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 KPIH와 매매계약을 해제한 데 이어 용지대금 594억 원을 4일 오전 KPIH에 대출해준 금융기관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뉴스타유성제일차㈜에 송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