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제천 3, 최고기온 영동 22도… 기상청, 건조한 날씨 속 강수확률 0~20%
  • ▲ 코로나19가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청 정원에는 봄꽃이 활짝 폈다. 봄꽃들은 겨울내 칙칙했던 시청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놓고 있다.ⓒ박근주 기자
    ▲ 코로나19가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청 정원에는 봄꽃이 활짝 폈다. 봄꽃들은 겨울내 칙칙했던 시청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놓고 있다.ⓒ박근주 기자

    4월의 마지막 주말일 25일과 26일 충청권은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이 많이 불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4일 주말인 25일에는 강수확률이 0%로 쾌청한 날씨 속에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6일에는 약간 구름이 끼겠고 강수확률은 2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 기온은 25일 3~10도, 26일에는 2~6도다.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은 제천으로 3도, 가장 높은 곳은 청주로 20도 내외다.

    이에 따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화재 위험도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다음 주말인 다음 달 3일께나 비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 주 중에는 맑은 날씨 속에 가끔 구름이 끼는 날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해상의 날씨도 좋아 파도도 1~2m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기질도 보통을 유지하겠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연구원은 우리나라 전 권역 대기질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세먼지 PM10은 주말 늦은 오후부터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PM2.5는 이른 오후에 나쁨 수준이다.

    국립환경과학연구원은 이러한 미세먼지 상태가 황사의 영향으로 PM10은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농도가 높다가 남동진해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고, PM2.5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이른 오후부터 대부분 서쪽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

    휴일인 26일에는 전국적으로 보통인 가운데 충청권도 보통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