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에 질병관리본부가 있다면, 교육현장엔 EBS·KERIS가 있다” 칭찬
  • ▲ 좌측부터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충북도교육청
    ▲ 좌측부터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충북도교육청

    충청권 교육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 이를 지원해 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22일 온라인 개학을 맞아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임직원에게 서한문을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한문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19 공포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우리나라는 방역 측면뿐만 아니라 교육부문에서도 세계 그 어느 나라도 하지 못했던 온라인 개학이라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측할 수 없는 난관이 속출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수업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을 새웠을 EBS와 KERIS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또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복잡한 절차 없이 자유롭게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있다면, 교육현장에는 EBS와 KERIS가 있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을 힘들게 돌파하면서 얻어진 성과를 살펴 미래교육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준비를 일선의 선생님들과 EBS와 KERIS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EBS와 KERIS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격교육 콘텐츠 지속 확충, 300만 명이 동시 접속 가능한 서버 확충을 통한 기반 시스템 안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