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국서 귀국 자택서 자가격리 중 확진
  • ▲ 대전시가 대전역에 설피한 선별진료소.ⓒ대전시
    ▲ 대전시가 대전역에 설피한 선별진료소.ⓒ대전시
    21일 대전에서 최근 영국에서 귀국한 해외입국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날 오후 6시 자가격리 중이던 해외 입국자 1명이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진단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 40번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영국에서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입국 후 자가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국 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채 KTX 광명역에서 출발, 대전역에 도착한 뒤 대전시가 제공한 전용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 접촉자 및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9일 대전역에서 1차 검사결과 미결정되자 21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해 양성으로 확정됐다.

    확진자는 이날 오후 8시 충남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조치 예정이며, 확진자가 머물던 자택도 이송 후 곧바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따라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명(해외입국자 10명·완치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