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발달장애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등 맞춤형 세종복지 9개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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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세종갑 무소속 윤형권 후보가 공무원 노조법 개정 및 인사임금제도 개선과 발달장애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등 구석구석을 살피는 맞춤형 공약을 내놨다.10일 윤 후보는 국제노동규약에 맞는 조합원 가입 범위 확대가 담긴 공무원 노조법을 개정하고 시국선언 등으로 해직당한 공무원을 복직하며 시간 선택제 공무원제 등을 폐지하는 등 공무원들의 지위 향상과 근무 여건향상을 포함한 9가지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보호종료 아동 주거지원 통합서비스 확대 △100세 마을 안심주택 만들기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발달장애인 단기보호기관 설립 △발달장애인 돌봄 위탁 홈스테이 구축 △중증장애 영유아 보육시설 증설 △장애인이 살기 편한 세종 만들기 △장애노인 재활서비스 제공기관 확충 등이다.우선 타 9개 도시에서 시행 중인 보호종료 아동 주거지원 통합서비스를 확대 실시해 안정적인 생활환경 제공으로 보호종료 아동의 성공적 자립도 도울 계획이다. 통합서비스는 주거지원, 주거환경조성 맞춤형 사례관리 등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급증하는 노인 인구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100세 마을 안심 주택 만들기’를 위한 주거 복지 프로젝트도 제시했다.주거 복지 프로젝트를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체제를 만들고 사물인터넷을 적용 고령주민들의 위급 상황이 발생하는지를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윤형권 후보는 노인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안심 주택 조성, 헬스케어 지원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기존에 발표한 대중교통 단계적 무료화 공약과 더불어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를 신속히 증차하고 장애인 콜택시를 증차해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 갈 계획이다.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 수리 및 구입 지원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위기 및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되는 발달장애인 단기 보호시설을 세종에 설립하고 지역사회 및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돌봄을 지원할 수 있는 돌봄 위탁 홈스테이를 운영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현재 부강면에 1개뿐인 중증 영유아들을 위해 장애전담 어린이집을 권역별로 배치해 나가고 장애, 비장애 아동 통합보육시설도 현재 7개소에서 증설해 성장 발달과 사회적 활동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윤후보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사회 공동체적인 의식도 어린시절부터 심어 줘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노인장애인에 대한 공약도 잊지 않았다. 원도심 내 노인장애인 특화 재활서비스기관을 확충하고 기존 노인 장애인 복지관 내 장애 노인 재활시설 및 인력 확충도 공약으로 내세웠다.윤 후보는 “궁극적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느 장소에서든 장애로 인한 불편이 없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윤 후보는 공약을 잘 만들고, 공약 이행을 잘했다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014-2015 최우수 광역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