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특별법·대통령 세종집무실 지원…재정 효율화·AI 행정혁신 추진
  • ▲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이 22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기획조정실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이 22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기획조정실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올해 행정수도 완성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는 전환의 해로 삼고 제도 개선과 재정 효율화, AI·데이터 기반 행정혁신에 본격 나선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22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실국별 주요 업무계획 발표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이전 지원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행정수도 완성이 국정과제로 공식 반영되고,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로드맵이 확정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세종지방법원 건립 예산 확보와 세종연구원 출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1조7320억 원 확보를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올해에는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국회 통과를 지원하고, 세종시법 개정을 통해 행·재정 특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이전도 지속 추진한다.

    재정 분야에서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비 확보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재정 구조를 확립한다. 

    성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정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사업에 재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학·청년 정책으로는 RISE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캠퍼스 운영과 청년 정착 지원을 확대한다. 

    ‘핵테온 세종’ 등 국제행사를 통해 AI·사이버보안 분야 청년 인재 양성에도 힘쓴다.

    아울러 AI·데이터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퍼스트·패스트 도시’를 구현한다. 

    구비서류 제로화 확대, AI·RPA 도입, 행정 절차 간소화로 시민 불편을 줄이고 AI 디지털배움터 설치로 시민과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이 실장은 "기획조정실은 시정의 컨트롤타워로서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