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신도 딸 감염 8명째…충남 134번 환자
  • ▲ 대학병원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 대학병원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충남 부여에서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도는 3일 “충남 134번(부여 10번) 확진자로 부여 거주 21세 여성이 지난 2일 부여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부여 부암성결교회 신도인 122번 접촉자의 딸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부암성결교회 신도는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그 가족까지 감염되는 등 코로나19 추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2일 규암성결교회 예배 당시 111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추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