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신도 딸 감염 8명째…충남 134번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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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에서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충남도는 3일 “충남 134번(부여 10번) 확진자로 부여 거주 21세 여성이 지난 2일 부여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이 여성은 부여 부암성결교회 신도인 122번 접촉자의 딸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부암성결교회 신도는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그 가족까지 감염되는 등 코로나19 추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방역당국은 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지난달 22일 규암성결교회 예배 당시 111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추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