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부천FC 등 선수단 순회 설명회 개최, 유물 확보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 ▲ 천안시가 FC 부천FC1995 선수단을 찾아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유물 기증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가 FC 부천FC1995 선수단을 찾아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유물 기증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이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K리그 각 구단과 손잡고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박물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전·현직 축구인들을 직접 찾아가 사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시 콘텐츠의 핵심인 유물 기증을 독려하는 ‘찾아가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축구역사박물관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와 충남도 공공건축심의를 잇달아 통과하며 행정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올해 본격적인 건축 및 전시설계 진입을 앞둔 시는 박물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생생한 축구 현장과의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일 천안시티FC를 시작으로 15일에는 부천FC1995 선수단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선수들이 소장한 역사적 자료의 기증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천안과 부천 두 구단은 지난 2024년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박물관 개관 후 구단 특별전 개최 및 팬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협력 모델을 대한축구협회(KFA)는 물론 K리그와 WK리그 전 구단으로 확산시켜 한국 축구 전체를 아우르는 소통 창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할 박물관 건립의 성패는 현장과의 긴밀한 교감에 달려 있다”며 “선수들의 땀방울이 서린 소중한 유물이 박물관의 주인공으로 담길 수 있도록 공격적인 홍보와 유물 확보 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