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 2일 대전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발표“총선 승리 위해 돈 풀기·與 지자체장 경쟁하듯 현금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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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4‧15총선 공식 시작일인 2일 “대전시민의 힘으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심판해 달라”고 ‘대전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이 위원장은 “대한민국과 대전시의 운명을 가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을 한 석 더 얻기 위한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식 사회주의를 넘어 북한식 사회주의로 가느냐 아니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느냐의 ‘한판 싸움’이다”고 규정했다.그러면서 “조국 사태로 좌파정권의 민낯과 내로남불이 여실히 드러났듯이 불공정과 반칙 그리고 거짓과 위선이 가득한 사회로 남느냐 아니면 공정과 정의 그리고 진실이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로 가느냐의 담대한 승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에 맡겨둔 대전시정을 제대로 견제할 절호의 기회”라며 “무능과 부패 그리고 난폭·무면허 운전으로 점철된 역대 민주당 소속 대전시장에게서 대전의 비전과 희망을 찾겠다는 건 애초부터 연목구어(緣木求魚)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코로나19’로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빼앗기고 문재인 정권 3년의 폭정으로 악화일로에 놓였던 서민경제는 아예 근본부터 흔들려 가정과 사회 모두 서서히 붕괴될 우려가 있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수많은 의료 종사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전대미문의 고통을 묵묵히 감수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박수와 찬사를 가로채고 심지어 자화자찬하는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헌법의 기본 정신은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이번 총선 승리와 진영 논리에 빠져 돈 풀기와 국민기만에 여념이 없다”는 이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지방단체장 또한 누가 현금 살포를 많이 하나 경쟁하듯 하루가 멀다 하고 총선 승리만을 염두한 정책을 마구 쏟아내고 있다. 서민경제는 폭망하고 외교는 왕따, 안보는 허술한 총체적 낙제 정권이 매서운 회초리를 맞아도 부족한 판에 코로나19로 또다시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돈으로 표를 달라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맞고 있다”고 토로했다.이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은 국민 눈높이에 많이 미흡하지만 개혁 공천을 통해 참신한 인재와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번 총선에서 유능한 통합당 후보에 압도적인 승리를 주신다면 집권 경험 있는 정당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더 확실히 견제하겠다. 꺼져가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하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야당 본연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마지막으로 “이 무능‧부패‧오만한 문재인 좌파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좌파 독재 정권의 폭정에 맞설 힘을 미래통합당에 모아 달라”며 “대전시민의 힘과 매의 눈으로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