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9억 규모…7만 600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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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에 309억 원 규모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3월말 현재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으로, 대전시는 약 7만6000여 명이다.

    이 쿠폰은 기존 10만 원의 아동수당과는 별개로 추가 지급되며, 아동 1인당 40만 원(4개월분)상당의 상품권을 일시불로 지급받는다.

    지급방식은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는 정부지원카드(아이행복카드 혹은 국민행복카드)로, 대덕구는 지역전자화폐(대덕e로움 카드)로 지급한다.

    정부지원카드를 소지한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민의 경우, 별도 신청절차 없이 개별문자(LMS)안내 후, 카드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카드 2개 이상 보유자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 웹사이트(http://www.bokjiro.go.kr)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택·변경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미보유자는 40만 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복지로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전자화폐(대덕e로움 카드)로 지급받는 대덕구민의 경우, 대덕e로움 카드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별도로 아동돌봄쿠폰이 지급되는 대덕e로움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김희태 가족돌봄과장은 “보건복지부가 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KB국민 등 카드사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시와 5개 자치구는 복지부와 카드사의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대로 4월 중 카드 포인트를 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