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의원 대표 발의…7명 의원, 2022년 6월까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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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전지역에서 감염병 발생에 따른 시민의 건강안전망 구축, 피해 보상,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대책 마련을 위한 대전시의회 감염병특별대책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한다.대전시의회는 27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종호(민주당·동구2)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통과시켰다.이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지난 1월 20일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코로나19는 감염력도 매우 높아 대전지역에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어서 대전시민의 건강권 및 지역경제 등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며 감염병대책특위 구성결의안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대전지역 감염병 발생에 따른 시민의 건강안전망 구축, 피해 보상,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필요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전시의회 차원에서 감염병 발생에 따른 필요한 대책과 대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대전시의회는 감염병대책특별위 위원을 7명으로 구성했으며, 활동기간은 위원 선임 시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다. 특별위원은 홍종원·민태권·이종호·윤종명·채계순·우승호·김인식 의원이다.한편, 대전에서 지난 26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확진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