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세종시선관위서 본 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 ‘세몰이’ 돌입
-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갑 선거구 홍성국 예비후보가 26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본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섰다 .민주당이 경제전문가로 영입해 지난 11일 세종(갑) 선거구에 전략 공천한 홍 후보가 이날 본 후보에 등록함에 따라 이번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단수 추천해 이날 등록을 마친 김중로 의원(비례대표)과 정의당 이혁재 후보, 27일 등록한 무소속 윤형권 후보와의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홍 후보는 “이번 선거는 발전하고 있는 세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진정한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하며 “세종에 꼭 필요한 미래경제전문가로서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미래에셋대우에서 공채 평사원 출신으로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금융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홍 후보는 베스트셀러 ‘수축사회’ 등을 저술하고 경제 위기 때마다 혜안을 제시했다.‘수축사회’ 개념은 이낙연 전 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차용한 바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경제대변인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한편, 세종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미래통합당 김중로‧정의당 이혁재‧무소속 윤형권·무소속 박상래‧국가혁명배당금당 김영호 후보 등 6명이 등록을 마쳐 금배지를 놓고 한판 치열한 선거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