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급한데…” 미뤄진 직접대출에 상인들 ‘분통’충청 중소기업 74.5% “6개월이상 버티기 어렵다”천안 코로나 집단발병, 줌바댄스 연관성 확인확진자 가족·지인 감염 잇따라…대전지역 초긴장
  • ▲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잠잠했으나 지난 25~26일 대전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대전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한 대학병원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잠잠했으나 지난 25~26일 대전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대전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한 대학병원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27일자 신문들은 돈줄이 말라버린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기업들의 상황을 비중 있게 처리했다.

    한국은행이 사상 유례없는 ‘무제한 돈 풀기’에 나섰지만 중소기업들은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충청지역 중소기업 74.5%가 지금 같은 상황이면 6개월을 못 버틸 것이라는 조사가 나와 기업현장이 코로나19 세계 대유행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대변하고 있다. 

    중소기업 직원들의 해고 위기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0’인 경우도 나오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들은 3월 하순에 들어서면서 확연히 수그러들고는 있지만 지난 25‧26일 대전에서 가족과 지인 등 6명의 환자가 속출하면서 집단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 27일자 신문들은 △올드보이·정권핵심 욕심만 채운 ‘선거법 야합’ △선거법 개정 앞장섰던 정의당의 뒤늦은 후회 △“의료진 지쳐 외국인 치료할 여력 없어, 이제라도 입국 금지를” △‘코로나 재난수당’ 지방재정 악화 어쩌나 △충북도교육청 소속 간부공무원 갑질·성 비위행위로 직위 해제 △충북경찰 ‘n번방’ 사건 관련 4건 수사·1명 구속 등의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2020년 3월 27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中, 코로나 막으려 ‘철의 장막’ 세운다…외국인 입국 전면 제한
    28일 부터 중국 비자 소지한 외국인도 중국 입국 금지
    중국과 외국 잇는 하늘길도 항공사당 1주일 1회로 제한
    사실상 ‘자체 봉쇄’나선 中…유학생·기업인은 발동동

    -올드보이·정권핵심 욕심만 채운 ‘선거법 야합’
    이해찬, 투표용지 앞번호 받으려 비례당에 현역 의원들 꿔주고 
    손학규는 비례 2번에 이름 올려

    -선거법 개정 앞장섰던 정의당의 뒤늦은 후회
    [총선 D-19] 지지율 추락에 “깊은 책임감 느껴”

    ◇중앙일보
    -34억 아파트 19억 신고, 그런 공직자 “괜찮다”는 정부
    [팩플데이터] 2020년 고위공직자 재산 검증

    -“의료진 지쳐 외국인 치료할 여력 없어, 이제라도 입국 금지를”
    백경란 감염학회 이사장 호소
    “한국 막는 나라들처럼 막아달라”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외국인 11%

    ◇동아일보
    -지원금도 탁상행정… 마스크처럼 줄세웠다
    센터당 하루 수백명씩 몰려드는데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은 수십건뿐
    대출 수요-현장 병목 예측못해 혼란

    -황교안 삼고초려에 김종인 합류… 중도층 겨냥 공약 내놓을듯
    [총선 D-19]金, 총괄선대위원장 ‘지휘봉’
    공천 내홍에 위기감 느낀 황교안, 金 자택 찾아가 영입 최종 매듭
    황교안 대권레이스 구상도 탄력

    ◇한겨레신문
    -사라졌던 ‘갓갓’, 지난 1월 피해 여성에 연락해 “내 행동은 게임”
    ‘박사’ 조주빈씨와 ‘정상회담’ 열고 성착취 강도 경쟁하기도
    경북지방경찰청, 아이피 특정해 갓갓 집중 추적중

    -중소기업 해고 위기 몰려…42% “이대로면 3개월 못버텨”
    “사실상 매출 0원인 소상공인
    고용유지지원금 90%→전액 올리고
    하루 7만5천원으로 늘려달라” 호소
    대출금리 인하 즉시 적용도 촉구

    이달 실업급여 신청 1.3배로 급증
    정부 대책에도 자금난 불안 확산

    ◇매일경제
    -돈맥경화 조짐에…韓銀, 금융권 달라는 대로 돈 푼다
    다급한 한은, 양적완화 가세

    자금수요 폭발적으로 느는데
    일회성 조치로는 한계 판단
    2008년에도 없던 초유의 카드

    은행·공기업 특수채까지 매입
    회사채·CP에 온기 확산 관심

    -불황의 그늘…퇴직연금 이달들어 1조 빠졌다
    삼성생명 등 6대 사업자 집계

    퇴직연금잔액 119.5조로 감소
    이례적인 퇴직자 급증 탓 해석

    인출한 돈 굴리는 IRP계좌도
    이달들어 1200억 줄어들어
    생활비 부족 노후자금 손대

    ◇한국경제
    -미래에셋, 홍콩서 60억 해킹 피해
    매각 측 사칭한 해커에 속아
    인수잔금 500만달러 이체

    -코로나19 소비심리 추팍 금융위기 이후 최악

    -가계도 기업도 “달러 사자”…‘환율 오르면 판다’는 공식도 깨져
    “달러가 최고”
    환율 올라도 사재기

    은행 달러예금 이달 4兆 급증
    韓·美 통화스와프 후에도 매집

    ◇중부매일
    -“하루가 급한데…” 미뤄진 직접대출에 상인들 ‘분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 ‘북새통’… 온라인 신청 안내 후 돌려보내

    -충청권 총선 후보 등록 첫날 92명 출사표
    경쟁률 3.28대 1… 현역 의원 23명 중 20명 등록

    ◇충북일보
    -‘코로나 재난수당’ 지방재정 악화 어쩌나
    정부 결정 앞두고 재난수당 지급 동참 줄이어 
    지자체 일반회계 차입 시 재정 빈곤화 우려

    -충북경찰 ‘n번방’ 사건 관련 4건 수사·1명 구속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본격 가동 
    ‘n번방’서 받은 미성년자 등장 음란물
    수십명에게 판매한 20대男 검찰 송치
    “생산·유포·가담·방조자 추적·검거”

    ◇충청타임즈
    -총선 후보등록 첫날 충북 28명 ‘출사표’
    민주당 8명·통합당 7명·민생당 3명·정의당 1명 등 
    제천단양 - 동남4군 지역구 후보 등록땐 31명 전망 
    청주 상당 5명 등록 ‘최다’ … 청주 서원·흥덕 4파전 
    새달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 5일까지 공보 발송

    -충북도교육청 소속 간부공무원 갑질·성 비위행위로 직위 해제

    -오창산단 이사장에 한영희 대표이사 추대

    ◇충청투데이
    -충청 중소기업 74.5% “6개월이상 버티기 어렵다”
    코로나19 지속시… 중기중앙회 조사, 수출기업 대다수인 충남 타격 클 듯

    -천안 코로나 집단발병, 줌바댄스 연관성 확인
    줌바댄스 관련 집단감염자 116명, 강사 4차 전파도…감염 양산 요인

    ◇대전일보
    -후보자 등록 시작…막 오른 범 진보-보수 대결
    충청권 91명 후보등록, 지역 국회의원 선거 본격화

    -확진자 가족·지인 감염 잇따라…대전지역 초긴장
    27번 환자 아들 등 2명 코로나 양성 판정

    -대전 아파트값 고점 찍었나…일부단지 급매물도 나와
    감정원, 매매가격 오름세는 지속… 상승폭은 한 풀 꺾여

    ◇중도일보
    -왕성한 활동 확진자에 대전 지역사회 ‘긴장’
    대전 추가 확진자들, 10여일 이상 증상 인지 못해
    공인중개사무소나 보험사, 수강생 등 활동 왕성해
    학원가도 비상…시 접촉자 20명 자가격리

    -대전 10대 확진자 발생…학원 감염 우려 현실화
    정부 휴업명령 불구 학원 휴원 동참율 떨어져
    학원 측 “소수 학생이라도 받아야 월세비 등 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