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4선 이상민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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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변호사)이 대전 유성을 선거구 단수 공천됨에 따라 4선의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대진표가 확정됐다.김 의원은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을 공천에 앞서 육동일 충남대 교수와 신용현 민생당 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여왔다.그러나 결선 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바른미래당 ‘셀프제명’ 형식으로 탈당,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던 신용현 의원은 민생당이 셀프제명 취소를 요구하며 법원에 낸 가처분신청이 인용됨에 따라 민생당 소속이 됐다.이에 따라 신 의원은 경선절차가 무효화됨에 따라 김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공천을 거머쥔 김 예비후보는 “6‧13지방선거 당시 대전시의원에 출마, 선거과정에서 금품요구에도 당당히 맞서 싸웠으며 대전시의원 시절에는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견제해왔다. 21대 총선에서 가장 양심 있는 자세로 내로남불 여당과 정부를 심판할 수 있는 강력한 싸움꾼이 되겠다”고 주장하며 공천 경쟁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