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기온차 커 건강관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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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수그러들고 있는 가운데 16일 대전충남세종지역의 날씨는 맑은 반면, 아침 기온은 계룡 –7도까지 급강하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대전기상지청은 15일 “아침 날씨가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와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며 “대기도 차차 건조해 강풍과 건조에 의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화재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상청은 “특히 16일 아침까지 서해 중부 전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침 최저기온은 계룡지역이 –7도까지 급강하하겠고 청양 –6도, 금산-5도, 세종‧공주‧논산‧ -4도, 대전‧아산‧서산 –3도 등 상당히 춥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8~11도의 분포를 보인다.청주와 진천 영동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북지역은 날씨가 춥다.16일 흐리고 오전 한때 비 또는 눈이 내리며 강수량은 5㎜내외, 눈은 1㎝ 내외가 예상된다. 대기는 차차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등에 유의가 필요하다.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겠다.아침 기온은 제천‧충주‧괴산‧보은 –2, 음성‧증평‧영동 –1도, 단양‧진천‧옥천 0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