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기 부시장 “신천지 교육생 2396명 28일 증상 파악”대전 12번 확진자 천안 줌바댄스 교습소 연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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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27, 28일 ‘코로나19’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대전지역의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불어났다.정윤기 행정부지사는 28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27, 28일 이틀 사이에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정 부시장은 “11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지하철 대동역‧중앙로역장이며 6번 확진자 접촉자”라고 덧붙였다.시에 따르면 12번 확진자는 대덕구 송촌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세종시 소재 보험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천안 줌바댄스 교습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하지만 현재 자세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13번 환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며 서울 소대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주말을 맞아 본가인 대전 서구에서 기거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접촉한 친구의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거주자로 확인됐다.시는 3명의 확진자 모두 증세가 양호하며 현재 병실 배정을 기다리고 있고 확진지가 방문한 시설물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소독을 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 동선 및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공개하기로 했다.정 부시장은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발표했다.그는 “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제공받은 대전지역 신천지 신도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증상여부를 조사했고 조사 결과 증상을 보인다고 응답한 사람이 167명이며 이들은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해 주말까지 이들을 최우선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 부시장은 “무증상자로 확인된 1만 1361명은 거주지 자치구에서 29일부터 2주 동안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특히 지난 27일 추가로 통보된 신천지 교육생 2396명의 명단을 추가로 제공받아 오늘 중 증상여부를 파악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