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7번 확진자, 접촉자만 201명

충남도는 27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1~7번 환자에 대한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도개 공개한 확진자 중 미용실·강사 등의 직업을 가져 접촉자가 많아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도에 따르면 1번 환자는 지난 18일 발열증상으로 계룡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자가 격리 중인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번 환자가 접촉한 사람은 군인 등 82명이다.

1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동대구역→대전역(11시 36~12 시 39분‧SRT 7호차 8C좌석)→계룡역(13~13시 13분)→군부대(13시 14~40분)→맛나감자탕 계룡본점(17시 50~18시 40분)을 이용했다.

18일에는 향한리 가는 길에(11시 30~12시 28분)→중식당 홍(17시 50~18시 35분), 19일에는 향한리 가는 길에(11시 30~12시 37분)→더하고 부대찌개(17시 50~18시 45분)에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천안 2번 환자는 지난 24일 발열증상으로 천안 충무병원 외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자가 격리 중인 지난 25일 오전 10시 13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번 확진자는 가족 등 36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2번 환자의 이동 동선은 지난 23일 어머니집(쌍용3동 주공7단지)→자택 식사(불당동 대동다숲)→찰스리미용실(불당동)→정원부동산(청당동)→귀가했다.

24일에는 아산 배방 상도종합건설 출근→본정형외과(쌍용2동)→삼성라온내과→용암약국→얌샘깁밥→어머니집→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귀가했으며, 25일에는 조약국(쌍용동)을 방문했다.

3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발열증상으로 천안 단국대병원 외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자가 격리 중인 지난 25일 오후 3시 40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는 4명이다.

3번 확진자 이동 동선은 23일 자택 가족식사(두정동 세광2차)→VIP사우나(백석동)→두정역 자녀 픽업→귀가, 24일에는 메디피아의원(두정동)→서북구보건소→단국대병원 선별진료소→귀가했다.

지난 20일 발병한 4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천안충무병원 외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자가 격리 중인 지난 25일 오후 3시 40분 확진 판정됐고 접촉자는 가족 등 5명이다.

4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지난 19일 천안 미용실 뮤즈헤어(쌍용동)→지웰더샵 피트니센터(불당동), 20~22일에는 미용실 뮤즈헤어, 23일에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정상갈비(유량동)→귀가(불당동 불당지웰더샵아파트)→씨유천안불당더샵점을 이용했다.

24일에는 맑은이비인후과(불당동)→나눔약국→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귀가, 25일에는 미용실 뮤즈헤어로 각각 확인됐다.

5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발열 증상으로 지난 24일 천안 순천향대학병원 외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자가 격리중인 지난 26일 오전 11시 확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가족 등 9명으로 나타났다.

5번 환자 이동 동선은 22일 천안 스마트교복(쌍용동)→삼성자수→홍루이젠(백석동)→고깃간 정육점→수제빵연구소→불당동 아이파크 귀가, 23일에는 다정약국(불당동)에서 약을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에는 순천향대병원 선별진료소→귀가, 25일 하루 종일 자택 거주→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1~7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201명으로 조사됐다.